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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속닥

속담속닥(7) - 쥐에게도 가죽이 있거늘 사람에게 체면이 없으면 죽은 것과 같다.

안녕하세요~ 속담~ 속닥~ㅎ 시간입니다.

 

제가 어제 '자산어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영화 속 나온 구절 하나가 인상깊어 

 

소개하려 합니당ㅎㅎ

 

'쥐에게도 가죽이 있거늘 사람에게

 

체면이 없으면 죽은 것과 같다.' 

 

(사실 영화 속에 설경구가 변요한을 부를 때

 

'창대야~창대 이눔아~!'

 

이 멘트가 가장 기억에 남긴 합니다..

 

영화를 보시게 되면 무슨 말인지 아실꺼에용ㅋㅋ)

 

 

 

 

 

영화 '자산어보'

 

 

 

 

위 구절은 변요한이 설경구에게 글을 배우며

 

나오는 '논어'의 한 구절인데요

 

당시 병조좌랑 등 높은 관직을 역임하고

 

조선의 성리학을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보면서도 그것을 바탕으로 천주교의

 

교리를 받아들이려 했던 정약전..

 

정약전

 

'쥐에게도 가죽이 있거늘 사람에게

 

체면이 없으면 죽은 것과 같다.' 

 

양반들이 똑같은 구절을 읽었을 테지만

 

양반, 상놈 등의 계급으로서의 체통만 지키려는 

 

탐관오리들의 모습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고

 

백성들의 허물, 자연의 작은 미물들을

 

이해하려는 정약전의 모습이 확실한

 

비교가 됩니당ㅎㅎ

 

영화홍보는 아니지만 꽤 뜻깊게 본 영화였고

 

인상깊었던 구절이었네용~ㅎㅎ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릴게용~